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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차 유럽탐사] 대원 소감문-오민지

by 탐험연맹 posted Aug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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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하는 거라서 솔직히 처음에는 겁도 많이 났다. 비행기를 타고 출발을 할 때는 유럽에 가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우리나라에서 보지 못했던 것을 보고 배우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출발했다. 파리에 처음 도착 했을 때는 우리나라와 별반 다른게 없어 보였다. 하지만 낮에 돌아다니다 보니 유럽이라는 대륙 안에는 보고 배울게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써의 부족한 자질을 어떻게 채워야 될 지를 느꼈고 ‘역시 선진국은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여기 와서 제일 신기하게 여겼던 점은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한다는 것이 우리나라와 달라서 신기했다. 또 우리나라에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여기서는 자전거 수가 인구수에 비례한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 우리나라도 유럽의 여러 나라들처럼 자전거를 활성화 시켜야 된다고 생각했다. 각 나라별로 인상 깊었던 점들이 있다. 먼저 내가 평소에 가장 좋게 생각했던 프랑스 파리. 파리에서는 지하철을 타고 에펠탑의 야경을 보라 갔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나라도 아닌 다른 나라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보았고 반짝 반짝 빛나는 에펠탑이란 정말 우와 하고 벌려진 내 입을 다물지 못 하게 할 정도로 정말 멋있었다. 비록 에펠탑 위에 올라가 보지는 못 했지만 그래서 나중에 다시 오게 된다면 에펠탑 위에 올라가 보고 싶다. 다음은 벨기에의 브뤼셀. 브뤼셀에서는 현지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비록 대대별로 다녀서 불편하긴 했지만 그 나라의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핼 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 한다. 그래서 그 나라의 음식 케밥을 먹었다. 내 손가락 굵기 만한 감자튀김과 고기 몇 점이 있는 케밥을 먹었는데 내 입맛에는 잘 않 맞았지만 벨기에의 음식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억에 남는다. 네덜란드. 튤립이 유명한 튤립의 나라에서는 치즈 만드는 곳에 가서 구경하고 치즈를 조금씩 먹어 봤던 게 기억에 남는다. 치즈를 싫어하던 나에게 새로운 치즈 맛을 알게 해 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원래 우리가 알던 치즈 보다 종류도 더 다양해서 더욱 더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는 치즈를 좋아하게 될 것 같다. 다음에 다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먹어보지 못한 치즈까지 다 먹어 보고 싶다. 꼭!
룩셈부르크.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다. 나라. 제일 재밌었던 것은 대대별로 지도를 가지고 현지인에게 물어가며 룩셈부르크 왕궁을 찾아 가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 동안 우리가 배웠던 영어를 사용 할 수 있고 상황에 따른 부족함에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끼게 해 주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다음은 자연 경관이 제일 아름다웠던 스위스에서는 필라투스 산에 올라갔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멋진 필라투스 산의 경치를 감상하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던 일. 산에서는 소와 동물 등이 자유롭게 풀어져 놓고 있던 게 인상 깊었고 물론 여름에 본 경치도 아름다웠지만 다시 스위스 필라투스산에 간다면 겨울에 가서 눈 덮인 필라투스 산을 보고 싶다.
독일. 독일에서는 퓌센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갔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 노이슈반 슈타인 성은 산 위쪽에 있어서 올라가는데 힘들었지만 막상 올라가고 나니깐 독일 시내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보람되고 친구들과 서로 더 친해 질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오스트리아. 모차르트가 유명한 나라 빈에서는 자연사 박물관에 갔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솔직히 처음에는 과학이라는 과목과 연관 있는 박물관 같아서 싫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동물도 있고 암석도 있고 사람의 인체와 공룡도 있어서 흥미로웠던 것 같다. 이번에는 시간 때문에 잘 보지 못했는데 다음에 다시 간다면 시간을 여유롭게 가지고 천천히 구경하고 싶고 나에게 과학이란 단어와 가깝게 해 준 계기가 되어 좋았다.
내가 가장 보고 싶던 나라 이탈리아. 피자와 스파게티로도 유명한 나라에서는 그 나라의 피자를 먹었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 이탈리아의 정통 피자를 먹어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베네치아에 갔던 일. 베네치아는 다른 나라에 비해 물가도 쌌던 것 같고 베네치아의 유리로 만든 기념품들이 인상 깊었다. 유럽에 와 보니 혼자서 힘든 것도  견뎌내고 내가 하지 못했던 일도 했던 것 같아서 내가 성잘 할 수 있는 기외여서 좋았다. 캠핑을 할 때는 처음으로 내 힘으로 텐트도 쳐 보고 좁은 텐트 안에서 친구, 동생들과 북적거리면서 친해 질 수 있어서 좋았다.
유럽에서 내가 가진 시야를 넓히고 그 동안 배우지 못 한 것들을 배웠던 시간이라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14박 15일ㄹㄹ 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것 같아서 아쉽고, 방학 때 좋은 추억을 만들었던 것 같아서 좋았던 시간이었다. 처음 가지고 왔던 나의 목표는 달성을 했다. 다음에 또 이런 캠프가 있다면 이번에는 짜증도 안내고 더 많은 것을 배워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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